가을철 산악사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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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악사고 예방하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11.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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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장흥소방서 119구조대 최용일=가을이 되면 선선하고 시원한 날씨 때문에 여기저기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게 되는데 그만큼 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다 보니 산악사고 위험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다고 한다.

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알아야 할 안전 상식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매년 10월에서 11월은 산행 시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산은 평지와 달리 길이 험하고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되어 있어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가기 쉬워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 않았다면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거나 발목을 삐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중년들 중에는 건강을 위해 산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평소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혈관 관련 질환을 가진 이들이라면 새벽 산행을 피해야 한다. 새벽에 가야 한다면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행 시 배낭은 필수이며 배낭에는 산행을 하면서 필요한 물과 음식, 보조배터리 등이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짐을 넣을 경우 관절 및 근육에 부담이 더해져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몸무게의 10% 이하로 꾸리는 것이 좋다.

특히 산에서는 평지보다 낮이 훨씬 짧아지므로 일찍 출발해서 해가 지기 2시간 전에는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가을 산행 시 알아둬야 할 산악사고 예방 안전 상식에 대해 알아봤으며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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