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우산초교 女농구부 ‘전국대회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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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산초교 女농구부 ‘전국대회 3위’ 쾌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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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장배전국초교농구대회서 명문 팀 대파
오는 24일 인천광역시 개최 ‘전국소년체전’ 청신호

[광주=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 = 광주우산초등학교(교장 오경심) 여자 농구부가 ‘제13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전국 3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우산초등학교 농구부는 오는 24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어린이들의 잔치인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보름여 일 남긴 가운데 거둔 성적으로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우산초등학교 여자 농구부는 2012년 3월 창단한 새내기 팀으로 창단 3년 째인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명문 팀들을 차례로 물리쳤다.

천년의 빛 영광에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남자 16개교 여자 15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영광스포티움체육관과 법성고체육관에서 8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주우산초교 여자 농구부는 2일 서울서초초교와 첫 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최근 광주방림초교와 5일 원주단관초교를 차례로 제치고 예선 리그 3전 3승 무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전에 돌입했다.

영광스포티움체육관에서 지난 6일 열린 8강전 상대 인천연학초교를 전반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펼친 광주우산초교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정유빈 선수의 중거리 슛과 박성은 선수의 리바운드에 이은 링 밑 슛 등을 동반해 순식간에 큰 점수 차로 따돌리기 시작해 29:18로 인천연학초교를 따돌리고 창단 후 최초로 전국대회 4강전에 진입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준결승전 응원 차 경기장을 찾아 시종일관 경기를 관전한 광주우산초교 오경심 교장은 “학과 수업 후 매일 훈련에 전념하며 학생들이 노력해 일궈낸 결실이다”며 “오는 24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될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 학생들이 그동안 땀 흘려가며 늦은 시간까지 훈련한 노력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우산초교 여자 농구부는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 상대 대전갑천초교와 경기에서 선전 했으나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분패해 3위의 성적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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