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유탑그룹과 투자협약 체결…신규 관광거점 조성 기대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은 유탑그룹과 비금면 일원에 호텔·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유탑그룹이 비금면 일원 약 145만㎡(44만 평)에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340실과 27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안군은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업무 지원 및 공공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금도는 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조성에 따라 세계적인 철조각가 안토니 곰리가 함께하는 비금 바다의 미술관과 제임스 터렐, 올라퍼 엘리아슨 등 세계적 유명 작가들과 대단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비금-암태 추포 간 연륙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으로 폭발적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에 따른 신규 숙박시설과 골프장이 조성되면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기반 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탑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투자개발 사업 진행 및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상생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도 1뮤지엄 사업과 함께 관광기반 시설 조성에 따라 더욱 많은 이들이 찾고 싶어 하는 신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