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도의원 경선후보들,"불공정 경선방식 철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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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도의원 경선후보들,"불공정 경선방식 철회" 반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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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민여론조사 하라…들러리 경선땐 불참"
[나주=광주타이즈] 윤남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 나주시장과 도의원 경선후보로 선정된 일부 경선주자들이 불공정 경선방식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나주시장 경선후보인 김대동·전준화·홍석태 예비후보와 도의원 경선후보인 김소영·이기병예비후보는 9일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원인 배기운 국회의원과 신규입당한 특정인이 지역여론을 무시하고 특정후보 밀어주기식 밀실 경선 방식을 채택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배 의원은 특정후보 밀어주기식 경선방식인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시민여론조사 50%방식
을 즉각 철회하고 21개 시군에서 채택하고 지역민들이 공감하는 100%시민여론조사 방식을 채택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전화착신금지 항목을 이행하라"면서 "이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특정후보만을 위한 들러리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새정치연합 나주지역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은 나주시장 경선후보로 김대동·전준화·강인규·홍석태 등을 확정했으며 경선방식을 전남 시군 대부분이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을 적용한 반면 나주는 국민여론조사50%, 권리당원투표 50%방식을 적용키로 해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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