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탐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순적벽 버스 투어가 추석 명절기간 일시 중단된다.
화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실향민들의 성묘 편의를 위해 화순적벽 버스 투어를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순적벽이 위치한 동복댐 일대는 댐 확장으로 수몰된 지역의 실향민들이 매년 명절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성묘를 하고 있다.
일시 중단된 버스 투어는 다음달 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화순적벽 버스 투어는 지난해 적벽 진·출입권에 관한 관리권이 화순군으로 이양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이 화순적벽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확대했다. 버스 투어(사전예약제)와 셔틀버스(현장탑승제)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9월 현재 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화순적벽을 탐방했다.
버스 투어는 오는 11월30일까지 사전예약제로 매주 토·일요일 하루 2차례 운영하며 셔틀버스(현장탑승제)는 매주 화, 목, 금, 토, 일 하루 7차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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