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족구병 감염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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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족구병 감염 예방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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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생활화·장난감 청결유지 등 주의요구
[목포=광주타임즈] 이원용 기자 = 목포시가 최근 수족구병이 증가추세를 보이자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지정 감염병으로 유행여부 감시를 위해 전국적으로 100개 의료기관을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발생양상을 파악하고 있는 감염병이다.

특히 기온 상승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외부활동이 잦아질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유행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나 어린이에게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발병 후 1주일간이 가장 전염성이 강해 영유아를 둔 부모나 어린이집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신 증상으로 39℃이상 고열, 발진, 손·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형성된다. 대부분 의학적 치료 없이 7~10일 안에 회복되지만 드물게 바이러스 뇌막염, 뇌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아이들 장난감은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염기간인 발병 후 1주일 동안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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