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200여점 꽃가루 발아력 검정·물수분용 증류수 보급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참다래 물 수분은 증류수 4ℓ에 현탁액 200㎖, 꽃가루 16g, 색소 0.8g 비율로 잘 혼합해 암꽃이 핀 후 3일 이내에 분무하고 1차 분무 후 2~3일후 2차 분무를 하면 확실하게 수정이 되며 골드계통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그린계통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수정 할 것을 당부했다.
박현구 소장은 “앞으로 꾸준한 품질향상과 산학협력 체계강화로 보성참다래가 맛, 안전성, 상품성 등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지역의 주요 고소득 작목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참다래는 기후가 따뜻한 남부해안 읍면을 중심으로 306농가에서 208ha를 재배, 전남재배면적의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작년에 108억 원의 조수입을 올리는 등 농가들로부터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2년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9억 원을 투입해 참다래의 선별해 저장, 수꽃생산기반구축, 친환경 퇴비 조제시설, 인공수분 관련 기자재를 확보 등 현대화시설 구축과 꾸준한 기술보급으로 품질향상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