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참다래 개화기인공수분 중점기술 지원
상태바
보성군, 참다래 개화기인공수분 중점기술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까지 200여점 꽃가루 발아력 검정·물수분용 증류수 보급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은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인 참다래 개화기를 맞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 기술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수확을 위해 200여점의 꽃가루 발아력 검정과 물수분용 증류수 260ℓ를 오는 25일까지 희망하는 모든 농가에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참다래 물 수분은 증류수 4ℓ에 현탁액 200㎖, 꽃가루 16g, 색소 0.8g 비율로 잘 혼합해 암꽃이 핀 후 3일 이내에 분무하고 1차 분무 후 2~3일후 2차 분무를 하면 확실하게 수정이 되며 골드계통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그린계통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수정 할 것을 당부했다.

박현구 소장은 “앞으로 꾸준한 품질향상과 산학협력 체계강화로 보성참다래가 맛, 안전성, 상품성 등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지역의 주요 고소득 작목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참다래는 기후가 따뜻한 남부해안 읍면을 중심으로 306농가에서 208ha를 재배, 전남재배면적의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작년에 108억 원의 조수입을 올리는 등 농가들로부터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2년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9억 원을 투입해 참다래의 선별해 저장, 수꽃생산기반구축, 친환경 퇴비 조제시설, 인공수분 관련 기자재를 확보 등 현대화시설 구축과 꾸준한 기술보급으로 품질향상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