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진로체험 활성화 앞장’ 키즈라라-전남도교육청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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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진로체험 활성화 앞장’ 키즈라라-전남도교육청 MOU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3.06.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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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확대 ‘맞손’…교원 역량 강화에도 상호 협력키로
화순 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 체험학습 및 진로체험 시설로 ‘각광’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최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순에 위치한 ‘키즈라라’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14일 키즈라라(대표이사 문팔갑)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과 이날 오후 2시 키즈라라 1층 OT홀에서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과 이건호 진로자문관, 이주홍 지역사회협력자문관, 진로교육팀 양회룡 장학관을 비롯해 양 기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체험 및 탐색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워크샵 등에 상호협력 ▲키즈라라 실내․외를 활용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개관한 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2천459평)규모로 약 30개의 직업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만4천㎡(7천평)에 달하는 잔디광장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직업체험관은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유튜버, 치과의사, 은행원, 조종사, 승무원, 아나운서 등 30여개의 직업을 실제에 가까운 형태로 체험해보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키즈라라는 도교육청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학생들의 직업체험, 진로체험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진로교육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개척 역량 함양의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지역은 학생들이 직업체험과 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불모지 같은 곳이었다”며 “키즈라라가 가까이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이며 우리에게 기회비용이 낮아진 만큼 학생들이 진로교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앞으로 키즈라라와 도교육청이 직업체험을 진로교육과 연계하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로 윈윈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국에서 모델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서 찾는 키즈라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키즈라라 문팔갑 대표이사는 “키즈라라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라남도교육청과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면서 두 기관의 교육 협력 모델이 지속해서 발전하고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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