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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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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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확보 … 원도심 활성화 기대
[목포=광주타임즈] 이원용 기자 = 목포시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국토교통부가 도시 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선정한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전국 58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국토부는 목포시를 비롯 5개 지자체 등 총6곳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목포시가 이번에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된 배경은 시가 2005년부터 거시적인 안목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열의를 쏟아온 점이 심사에 높이 평가됐다.

유달산, 목포역, 주·상·관 복합건물인 31층 트윈스타와 원도심에 위치한 목포근대역사관·동본원사·청년회관 등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원도심상인번영회, 목포시의 추진역량, 대상지 사업의 파급효과와 특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원도심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연환경을 가진 목원동 일원 60만㎡의 지역에 목포만의 특색을 살린 테마거리 조성, 파노라믹 지붕경관 사업, 공가활용사업 등 총8개 사업은 목포만의 차별화된 독특성을 나타냄으로써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과 주영순 국회의원의 지원과 관심도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4년간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 시비 100)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경제를 이끌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정종득 시장은 “이번에 목포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 확정됨으로써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큰 탄력을 받게 됨으로써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룬 큰 도시발전을 이루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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