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이인선 기자 =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8일 “상시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대응자원의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면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교육청 등 민·관·군 협력체제를 만들어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별, 지역별, 계절별 안전수칙 및 유사시 대피 요령 등을 담은 맞춤형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재난대비교육을 의무화 하겠다” 고 밝혔다.

위험시설 관리와 관련, 임 후보는 “서구지역 648개소 특정관리대상에 대한 안전 점검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겠다” 며 “전문가 등과 함께 재해요인이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해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을 경우 재해위험지구 지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제도적 측면뿐 아니라 조직, 인력, 재정, 협력 등을 재점검해 효율적인 자치단체 재난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면서 “재난 담당 공무원의 교육훈련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재난예방 예산도 늘려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안전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상시화하고 민·관·군간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서구주민 모두가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