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연료 공급 … 주민 편익증진·환경보전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구례군 도시가스 공급계획’이 반영되어 2015년 12월말 공급을 목표로 지난 2013년 6월 공급설비사업 실시계획 승인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산동면 이평리 보건진료소 앞 도로에서부터 주배관 공사가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주배관 공사는 곡성읍 도시가스 관리소로부터 구례읍 공급관리소(V/S)까지 총 연장 28.5㎞에 사업비 44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주배관을 매설한 후 구례군과 전남도시가스에서 사업비를 부담해 공급배관을 매설하며, 공급배관에서 가정으로 연결하는 사업비는 도시가스를 신청한 가정에서 부담하게 된다.
군은 구례읍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를 우선 공급하고 앞으로 수요전망 및 필요성을 감안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에 따라 녹색에너지 사용으로 서민층 에너지비용 절감과 안전한 가스사용이 가능해지고 특히 청정지역인 구례군으로서는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향후 공사일정으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산동면 이평리 보건진료소 앞 도로에서부터 산동면 둔사리까지 주배관 공사가 진행되고 9월부터 12월까지 곡성 고산터널에서 산동면 둔사리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등 2015년 3월까지 산동면, 용방면, 구례읍 일대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구간 통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