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유망분야 7종 시험서비스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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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유망분야 7종 시험서비스 개발 추진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3.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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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시험인증 개발과제 선정…내달 2일까지 신청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정부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산업용 로봇적용 성능 기준 등 시장 확대와 수출이 유망한 분야 7종의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은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신기술·신서비스에 대해 시험방법·절차, 인증기준을 개발해 기업에게 국제적으로 통용이 가능한 공인성적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65개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65개 과제 가운데 정책성, 기술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후 최종 7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7개 유망시험서비스 과제는 수출산업 분야와 첨단기술 분야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먼저 수출산업 분야에서는 수출산업화가 기대되는 산업용 로봇, 수출형 원전 안전 등급기기 등에 대한 국내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산업의 수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산업용 로봇 적용 현장 안전 및 성능 레벨 시험인증 서비스 ▲수출형 원전 안전 등급기기 전자파 적합성 검증요건 시험인증 서비스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서비스 ▲대량의 폭발성 냉매를 사용하는 냉장고 및 냉동기기류에 대한 방폭 시험인증 서비스 등이다.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신뢰성 평가, 의료기기 분야 사물인터넷 제품의 성능평가,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MicroLED) 또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과 같이 기존 시험인증 서비스가 부재한 첨단기술 분야 시험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신뢰성 평가 시험인증 서비스 ▲의료기기의 광대역 자기장 내성 성능평가 시험인증 서비스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시험인증 서비스 등이다.

오는 6월 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내달 중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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