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무등산 쓰담산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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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무등산 쓰담산행’ 개최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3.04.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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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셋째주 월요일 진행…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문화재단이 전통문화관 ESG 사회공헌 무등산국립공원 정화활동 일환으로 ‘무등산 쓰담산행’을 17일 시작해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무등산 쓰담산행’은 2021년부터 시작된 캠페인 행사로 무등산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훼손된 등산로를 재정비하는데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자는 광주문화재단 직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과 지역 예술인(단체), 일반시민(등산객)으로 전통문화관 앞에서 모여 쓰레기봉투를 받아 무등산 등산로까지 함께 걸으며 주변 일대 쓰레기를 줍는다. 

‘무등산 쓰담산행’은 무등산 주변일대 ‘쓰(레기를) 담(는다)’의 줄임말이며, 무등산을 ‘쓰담쓰담’ 위로해 준다는 의미를 담도 있다. 

특히, 2023년 쓰담산행은 왕복 4km의 ‘풍류 쓰담 길’을 조성해 운영한다. 코스는 전통문화관 → 천변산책로 → 증심교 → 의재미술관 → 증심사 → 오방수련원 →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 지원센터 → 제 1수원지 → 전통문화관 이다. 

17일 2023년 제 1회 ‘무등산 쓰담산행’은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단직원들과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풍류 쓰담 길’을 다니며 주변 쓰레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협업해 편백숲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무등산 쓰담 산행’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참가자는 텀블러를 준비해 전통문화관에서 생수를 담아 산행을 시작한다. 

또한 산행 전에는 ‘풍류 쓰담 길’ 홍보 영상을 보면서 산행을 준비한다. 

‘풍류 쓰담 길’ 홍보 영상은 전통문화관 SNS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광주의 어머니산 무등산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돼 시민 관심도가 집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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