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봄철 등산객 안전을 점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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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봄철 등산객 안전을 점검하다
  • 강대호 기자
  • 승인 2023.03.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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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대원들이 봄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광산소방서 대원들이 봄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타임즈]강대호 기자=광주 광산소방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관내 어등산 및 용진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을 일제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때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일정 거리별로 설치된 표지판이며, 화재·구조·구급 상황 시에 국가지점번호판에 표기된 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사고지점으로 신속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또한, 간이구조구급함에는 등산객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붕대, 거즈, 부목 등 12개 물품과 산악 지도가 들어있어 필요 상황 시 등산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정비·점검은 어등산, 용진산에 설치된 총 11개(산악위치표지판 7개 및 산악구급함 4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점검 내용은 ▲등산로 주변 장애물 정리 및 산악 위치표지판 정비 ▲구급함 물품 교체·보충 등이다.

신생균 광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산악사고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신고할 경우 보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며 “산행 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산행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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