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통 농수산물·가공식품 방사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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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통 농수산물·가공식품 방사능 ‘안전’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03.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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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287건 검사 결과 모두 적합

[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남에서 유통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287건에 대한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 생산·유통 식품과 학교급식 식재료 등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꾸준히 검사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학교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18년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도 방사능 검사 대상에 포함했다.

식품 검사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마(γ) 핵종인 세슘(134Cs+137Cs)과 요드(131I)를 오염 지표로 검사하고 있다.

양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다음 달로 예정됨에 따라 시중 유통 및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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