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씨푸드타운’ 조성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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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씨푸드타운’ 조성사업 속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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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약품 등 2개사와 협약 … 2015년 완료

[목포=광주타임즈] 이원용 기자 = 목포시가 북항에 추진하고 있는 씨푸드타운(SEA FOOD TOWN)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아세아약품㈜과 목포의 (유)초원건설 등 2개 업체와 씨푸드타운 조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업체는 목포시가 지난 2월 민간사업자 제안공모를 통해 사업추진 업체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은 민간사업자가 해당 토지를 매입해 일반상가, 복합상가, 해수탕 등 부대시설을 건설·시공하고 그 시설물을 분양·임대·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오는 7월 씨푸드타운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5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다만 일반상가(회 센터)는 올해 말까지 준공하는 조건이다.

씨푸드타운은 해양수산복합센터 후면 9900㎡의 부지에 회센터와 수산물전문음식점, 해수공급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해수탕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규모화와 전문화, 고급화, 테마화 함으로써 기존 회타운과 차별화된 전문음식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목포 북항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목포대교 개통 등 지리적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관광객 수가 지속 증가추세에 있다.

이 곳에는 해양수산복합센터, 수산식품지원연구센터, 축구장 4배 크기의 친수문화공간 등이 조성돼 씨푸드타운이 완공될 경우 명실상부한 서남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종득 시장은 “씨푸드타운이 건립되면 북항 일대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해양관광특화거리가 조성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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