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통일정책 北에 안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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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통일정책 北에 안먹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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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방송 도이체벨레 지적
[정치=광주타임즈]“박근혜대통령은 많은 제안을 마치 ‘총알을 쏘듯’ 한다. 하지만 북한 정상과의 대화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박근혜정부의 통일정책이 북한에 잘 먹히지 않으며 오히려 공격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독일의 라디오방송이 지적했다.

정상추(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의 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는 11일 독일을 대표하는 라디오 방송인 도이체 벨레가 북한 전문가들과의 광범위한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정부의 통일정책이 확실한 노선 없이 지그재그 코스로 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도이체 벨레는 7일 ‘Parks Schein-Offerte an Pj·ngjang(북한에 대한 박 대통령의 가식적인 제안)’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박근혜대통령이 독일 방문에서 극찬했던 독일식 모델에 따른 한반도 통일에 대해 북한전문가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 벨레는 박근혜대통령이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 지원,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원조, 그리고 남북한 주민들의 문화 교류를 가능케 할 시민사회 프로젝트’ 등 3가지 구체적인 제안이 일단 희망적이지만 북한에는 잘 먹히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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