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소화전 노즐 등 도난 예방
지난 9일 광주 지역 5층 이상 고층 아파트를 돌며 소방호스 ‘노즐’ 500여 개를 훔친 혐의로 윤 모씨가 구속되자 노즐을 도둑맞은 아파트 현황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아파트 등에도 경각심을 주어 주의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낸 것.
또 11일부터는 소방관이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관리소장과 운영위원장을 만나 도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치방법을 알려주고 거주 주민에게 도난사례 및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하여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곧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임근술 서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거주자가 소화전함에서 호스와 노즐을 꺼내어 소방차 도착 전까지 불을 끌 수 있는 중요한 설비”라며 내가 직접 써야 하는 설비이니 만큼 주민들 스스로 자주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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