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투자할 코스닥 3종목만 고른다면
상태바
새해에 투자할 코스닥 3종목만 고른다면
  • /뉴시스
  • 승인 2023.01.2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권가 스몰캡, 네오위즈·아난티·하이로닉 추천
/뉴시스
/뉴시스

 

[광주타임즈]=주요 증권사 스몰캡 연구원들은 네오위즈를 비롯해 아난티, 하이로닉 등을 새해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네오위즈의 경우 올 여름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이 기대요인으로 꼽혔고 아난티는 운영 사업의 흑자전환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로닉은 올해 1분기부터 미국향 신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스몰캡팀은 올해 유망한 코스닥 종목으로 '네오위즈'를 추천했다. 기대작인 PC·콘솔 신작 'P의거짓'이 올 여름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의 유명 지식재산권(IP) 2개를 이용한 신작 성과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준비로 올해 게임 섹터 내 가장 안정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P의거짓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IP 인지도를 높인 '고양이와스프' IP 신작이 2종이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RPG(롤플레잉게임) IP '브라운더스트'의 신작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다양한 장르, 다수의 작품을 통해 주당순이익(EPS) 성장과 멀티플 리레이팅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의 성현동 스몰캡팀장은 올해 아난티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난티는 프리미엄 리조트의 분양·운영, 골프장 레저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06년 아난티 남해를 시작으로 2016년 아난티코드PH(가평), 2017년 아난티코브(부산) 등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6월 아난티 앳 강남을 오픈했다.

성 팀장은 "리조트 운영사업의 흑자 기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아난티의 운영사업 부문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영업손실 92억원, 1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분기 5억원, 2분기 26억원, 3분기 81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객실평균요금 및 가동률 상승으로 운영 사업이 흑자전환하며 분양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빌라쥬 드 아난티(부산 기장)를 필두로 아난티클럽 제주(리뉴얼), 내년 레이크 드 아난티코드(경기 가평), 내후년 빌라쥬 드 아난티 제주 등 아난티 플랫폼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하이로닉에 대해 기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하이로닉은 지난 200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기업으로 레이저, 고주파 에너지(RF), 집속 초음파(HIFU) 기반의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대표장비 '브이로(V-RO)'는 지난 2021년 8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 500대를 넘어섰으며 중국·홍콩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해외 매출 중 약 40%가 중국에서 발생되며 기존 장비 피코하이(PICOHI), 젠틀로(GENT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완료해 올 1분기부터 미국 향 매출이 신규로 발생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용 미용기기 신제품 출시와 장비 설치대수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7억원, 114억원으로 레벨업이 예상되며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수준으로 피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멀티플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