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나주시는 ‘희망201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12개 우수 시·군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나주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 말까지 총 1억 9천여 만 원을 모금, 전년도 모금액 대비 108%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모금운동은 시민들의 성금과 기업들의 현금 및 현물 기부로 이뤄낸 성과라 더 큰 뜻이 담겨있다.

모금된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나주의 저소득계층에 희망을 주는 소중한 자금으로 쓰이게 되고, 평가결과에 따라 우리시에 다시 배당되어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져 있는 저소득계층 등에게 교복지원사업, 주택개보수사업, 생계.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표창을 받은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웃사랑 성금모금은 나주시민들의 훈훈한 마음과 정성으로 이뤄낸 성과로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많은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희망 2014 나눔캠페인 모금에 성금을 기탁해 주신 나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혁신도시에 이전할 16개 공공기관도 사회적공헌활동의 일환인 기부문화 동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