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목민심서 강의, 유배 달구지체험(포졸 복장, 달구지 타고 유배 오는 다산 선생체험, 체험인증샷 등), 뿌리의 길 체험, 다산초당에서 서당체험(아학편, 목민심서, 다산 10계명 등), 다산초당에서 천일각까지 짚신 신고 걷기 체험, 천일각에서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쓰기 체험, 다산 선생과 혜장 선사가 걸었던 사색의 길 체험, 백련사 대웅보전의 그림찾기 체험, 백련사 일담스님의 차 이야기 및 다도체험, 동백숲 체험, 사의재에서 애절양 낭독 및 주모동상과 사진 촬영, 청자접시에 공직 소명서 담기 체험 등 흥미롭고 다양하게 추진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지난 2월 말부터 다산기념관과 긴밀한 협의로 이뤄졌다. 이에 추가 체험으로 조선 호남 육군 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 축제에 참가하여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2일 광양시 1기 예약을 시작으로 총 250여 명이 다산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중앙공무원 교육원 21명, 전라북도 공무원 교육원 62명, 농어촌공사 30명, 전라북도 부여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순천 북초교 등 잇달아 예약이 쇄도해 대박이 예상된다.
박서진 다산기념관장은 “강진군 다산체험프로그램을 찾은 체험객들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체험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코스 및 비용, 신청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다산교육관 및 수련원 홈페이지(http://www.ydasan.com) 또는 다산기념관 교육홍보팀(061-430-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