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바다 위의 앰뷸런스’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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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바다 위의 앰뷸런스’ 역할 톡톡
  • /김양재 기자
  • 승인 2023.0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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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연안구조정·헬기 등 이용…지난해 섬 응급환자 385명 이송

[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섬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이용해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지병 및 질병에 의한 환자가 109명으로 전체 28.3%를 차지했으며, 외상(24.4%)과 복통(13.7%) 등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61세∼70세 환자가 80명(20.7%), 71세∼80세가 67명(17.4%, 8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82명(21%)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환자 총 385명 중 84%를 차지하는 323명이 도서지역, 나머지 62명(16%)은 해상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229명, 59%)과 진도군(128명, 33%) 순이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응급환자를 육지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며 ‘바다 위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서 “해상 및 섬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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