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권미희-이아진-임재현, 새로운 팀 똘갱스로 뭉쳐 새로운 신곡 [TUK TAK]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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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권미희-이아진-임재현, 새로운 팀 똘갱스로 뭉쳐 새로운 신곡 [TUK TAK] 발매 
  • 유우현 기자
  • 승인 2022.1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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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그룹 ‘똘갱스’  /  사진 제공=뮤직카로마
소리꾼 그룹 ‘똘갱스’ / 사진 제공=뮤직카로마

소리꾼 권미희, 이아진, 임재현(가나다순)은 11월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TUK TAK] 앨범을 발매한다. 세 소리꾼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팀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팀 이름은 ‘똘끼 있는 소리꾼들이 똘똘 뭉쳤다’라는 의미로 <똘갱스>라 작명했다. 

세 명의 소리꾼은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의 3라운드 팀미션 라운드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전통 판소리 흥보가의 주요 대목인 [제비노정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창작곡을 발표하여 심사위원들과 많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는 올해 2월에 음원으로 발매된 바 있다. 

권미희는 국악인 가운데 유일한 5천만뷰 유튜버로 이름을 날렸으며, 일찍이 국악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다양한 시도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아진은 어린 시절부터 국악신동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시들지 않는 소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악크로스오버 팬 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임재현은 희귀한 남성 가야금병창 주자로 유명세를 얻어 ‘산삼보다 귀한 남자’(산귀남)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산귀남 프로젝트’를 통해 록, 컨츄리, 힙합 등의 다양한 음악과 국악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제비노정기]에 이어 신곡 [TUK TAK]의 프로듀싱을 맡은 현욱초(Xuan Xuchu) 프로듀서는 “이번 신곡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모티브로 하였으나 판소리 원안의 가사를 모두 해체하여 중심이 되는 단어들을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시켰으며, Hook구절을 만들어 많은 리스너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작업했다”고 말했다.

‘똘갱스’의 [TUK TAK] 앨범은 오는 11월 30일 정오에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본 앨범에는 [제비노정기]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인트로가 추가된 롱버전의 음원과 리믹스 음원이 함께 공개돼 다양한 리스너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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