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축사 악취 저감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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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축사 악취 저감 실증 추진
  • /영광=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8.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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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활용…분변 부숙도 향상 효과 등 기대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군(강종만 군수)은 축사 환경개선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 축사 악취 저감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사의 경우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특히 악취가 더 심해지며, 가축 분변이 빨리 부패하면서 해충 번식을 유발한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분조절제와 부숙도 향상의 특징을 가진 발효 톱밥을 깔고 주 1회 간격으로 미생물을 살포함으로써 축사 환경개선 효과를 실증 연구한다.

3개월 단위로 현장가스측정 및 퇴비부숙도 검사 등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가축분변의 악취저감 및 분변 부숙도 향상 효과를 비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축산업 및 저탄소 정책의 일환으로 미생물 적용 범위가 넓어져 다양한 농·축산업 관련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실증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계속적으로 미생물 활용 축사 실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유용미생물(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4종을 연간 156t 생산하고, 리터당 100원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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