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AIPH 실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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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AIPH 실사 마무리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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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회장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 될 것” 호평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마지막 현지실사가 순천시 국가정원 내 꿈의다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마지막 현지실사가 순천시 국가정원 내 꿈의다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마지막 현지실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다르면 AIPH 버나드 오스트롬 회장을 단장으로 총 7명의 AIPH 현지실사단이 국제그린산업발전포럼 참석과 2023정원박람회 현지실사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했다.

현지실사에 앞서 22일 실사단은 원예·정원을 통한 도시발전, 그린시티 각국 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다음날 진행된 현지실사는 국가 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저류지 정원, 미래 정원, 순천만습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실사단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그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만족해했다.

최종 현장실사를 진행한 버나드 AIPH 회장은 “도심과 연결된 국가 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둘러보며 ‘정원에 삽니다’라는 박람회의 주제어에 공감하며, 정원을 도심으로 확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 “강한 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노력하는 순천시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했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무한한 기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천제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순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박람회 성공 개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3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제1호 국가 정원을 탄생시켰던 순천시는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제1호 정원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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