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 특허출원, 정부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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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들 특허출원, 정부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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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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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3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광주타임즈]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 12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된 이 사업은 특성화고·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 출원과 사업화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생활 속 모든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주제별(테마) 과제’ 두 분야를 운영한다.

주제별 과제의 예로는 선거 이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버려진 현수막의 새 활용(업사이클링), 도로의 동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동물들의 도로 진출입을 방지할 수 있는 디자인 등이다.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2인씩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포털’ 홈페이지로 제안서를 내면 된다.

정부는 7월께 지식재산 전문가, 과제 제안기업 등이 참여하는 1차 심사를 거쳐 100팀을 추린다.

이들 100팀은 전문 변리기관 상담 과 특허 출원을 지원 받는다.

이후 10~12월께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50개팀에 대해서는 장관 표창, 국외연수,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11차례 대회를 통해 특허 569건이 출원됐고 321건이 등록됐다.

또 기술 87건은 기업에 이전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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