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5월23일 이후 교육활동 완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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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5월23일 이후 교육활동 완전 ‘정상화’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4.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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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등·특수학교 일상회복 단계별 추진 방안 마련
화순능주초 체험학습 모습. 					 /전남교육청 제공
화순능주초 체험학습 모습. /전남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전남교육청은 최근 방역상황과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유·초·중등·특수학교 일상회복 단계별 추진 방안을 마련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준비, 5월 1일~22일까지 이행단계를 거쳐 5월 23일 이후 각급 학교 교육활동의 완전 정상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 방식은 하지 않는 대신 학습 흥미 유발, 성취도 제고 등 교육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블렌디드 수업을 활용토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다시 심각해질 경우 학생 안전을 고려해 학급 단위의 탄력적 학사운영은 가능하다.

수학여행 등 교외 숙박형 현장체험학습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코로나 상황과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반영해 학교가 결정·시행하도록 했다.

학교와 학생 요구에 맞는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활동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한다. 장애학생에 대한 특수교육과정, 직업계고 현장실습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정상화와 함께 학생진단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결손 해소에 나서는 등 교육회복 방안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급식실 지정 좌석제·체육관 내 동시수업 등은 학교장 자율 결정으로 시행하고, 기타 방역수칙도 변경된 방역지침을 고려해 방역당국과 협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조정자 교육국장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기조에 부응하면서도 재유행 가능성에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며 “맞춤형 학교 방역관리로 학교 내 감염을 예방하고 정상등교를 통한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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