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사이버 감사 2023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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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이버 감사 2023년 가동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4.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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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위주 감사 탈피…빅데이터 기반 상시 예방적 감사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전남교육청이 감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 상시 예방적 감사활동이 가능한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구축, 오는 2023년부터 활용한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빅데이터 기반의 사이버 감사로의 패러다임 변화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부 업무시스템과 외부 금융기관 거래내역 등을 온라인으로 연계, 학사·회계·보수 등 8개 영역에서 공금 횡령·유용 등 130여 위험요소에 대해 상시·예방적 감사활동이 가능하다.

전남교육청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회계와 복무 등 일상적 감사는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활용하고 특정감사·성과감사 등에 감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감사행정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종합감사 수감자료 추출이 가능해져 수감기관 교직원의 업무를 대폭 경감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인 감사관은 “사이버 감사시스템은 기존 서류 확인, 적발 위주 감사에서 벗어나 시스템 간 연계 분석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감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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