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흐릿한 화물차 후미등’ 타인 운행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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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흐릿한 화물차 후미등’ 타인 운행 위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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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읍내파출소 경위 김도연
[광주타임즈] 어두운 밤길을 운행했던 운전자라면 갑자기 맞닥뜨린 앞선 주행 화물차량을 발견하고 급제동을 한 아찔한 경험을 한 번쯤은 했을 것이다.

운전자로서는 전방에 분명 아무런 차량 불빛이 보이지 않았음에도 바로 앞에서 진행 중인 화물차량을 발견하게 되면 이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사고는 바로 이렇듯 한순간 방심과 안전불감증에서 일어난다.

운전을 하다 보면 종종 차량 후미등과 반사등이 심하게 퇴색되거나 먼지로 뒤덮인 채 운행 중인 화물차량을 어렵지 않게 만난다.

후미등이 오염된 채 운행하는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뒤차는 빨간 불빛을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교통안전은 사소한 배려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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