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곳 130kw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이 그린에너지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정부의 에너지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 옥상과 마산면 정수장 완속여과지 등 2개소 약1,400㎡에 5억7,800만원을 투입하여 전기생산량 130kw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발주하여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하고 생산된 전력을 바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약 210천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어 연간 사용량 420천kw의 50%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계속 확대 설치해 공공기관의 전기절약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주택이나 대형건물에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군에서도 여러 가지 시책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확대보급에 나서 녹색에너지 시책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사업으로 토지면 노인요양원에 8,400만원을 투입하여 조명기구를 LED로 교체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의 승인을 받아 신축하는 주택 중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가구에 14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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