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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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 개발 착수
  • /영광=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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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채팅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관광안내 서비스 가능
5월께 카카오톡 군 관광안내 채널·문화관광 홈피서 공개 예정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군이 365일 24시간 상시 관광안내 서비스를 실현해 줄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영광군은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인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온라인상에서의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 대화 메신저를 말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홍보 수단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챗봇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은 5월 중 카카오톡 영광군 관광안내 채널과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지·특산품·축제·맛집·숙박시설 등 영광군 관광과 관련된 500개 내외의 시나리오를 탑재해 관광객들이 궁금한 키워드 입력 시 자동안내 답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문화해설사 예약, 관광홍보물 신청 페이지와 연계해 부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챗봇이 본격 운영되면 어디서든 채팅을 통해 요일과 시간에 관계없이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영광군 관광 홍보 효과까지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광군은 챗봇 시스템이 구축되면 매달 관광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추출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수요를 파악하고 중장기 관광발전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챗봇 시스템이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자료수집과 질문·답변 시나리오 개발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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