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정보보안 사각지대 'VAN사' 직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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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보보안 사각지대 'VAN사' 직접 감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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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주타임즈] 금융감독원이 밴(VAN, 결제승인 대행업체) 사업자를 감독대상 기관으로 편입한다.

그동안 밴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보유출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융감독원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중소서민부문 2014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업계 관계자에게 설명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밴사에 대해 업무보고서 제출을 요구하고, 필요시 직접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상 감독대상기관으로 밴사를 편입해 정보보안 준수의무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카드사의 과도한 외형확대를 억제하고, 법정 대출중개 수수료율을 초과하는 수수료 지급여부 및 카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을 진행하는 사안도 이번 감독방향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오는 2015년부터 IC신용카드·단말기의 활용이 본격 실행될 수 있도록 중소가맹점에 IC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세부 방안을 추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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