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베트남 ‘우호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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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베트남 ‘우호훈장’ 수훈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1.1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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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최고 훈장…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활동, 양국 우호증진 기여 공로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에게 베트남 우호훈장을 전달받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에게 베트남 우호훈장을 전달받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 대상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18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주석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로부터 우호훈장을 받았다.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나 단체에 국가주석이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김 이사장은 2015년부터 6년간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재임하면서 베트남 계획투자청과 광주지역 협력, 광주시 북구와 베트남 꽝빙성 바돈시 업무협약(MOU) 체결, 광주시 광산구와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시 MOU 체결,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행사 공동 주최 등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지원을 해 왔다.

민간 분야에서는 광주청년센터 베트남 봉사활동, 한국-베트남 미술교류 전시회 등을 지원했다. 베트남 교민 교류회, 수교 24주년 문화축제 등 교민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 2014년부터는 80여명의 베트남 다문화가정과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베트남 청년 과학자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등 교육기회 확대에도 힘썼다.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는 “김 이사장의 헌신과 노력으로 양국 민간 외교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베트남 교민과 유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고민했다”며 “양국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협력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외교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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