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광주시·전남도의원 원팀…대선 바람몰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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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광주시·전남도의원 원팀…대선 바람몰이 시동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1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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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회서 기자회견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모든 계파 떠나 이재명 후보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사진 위)들과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3일 오후 시·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위한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사진 위)들과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3일 오후 시·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위한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시·도의원들이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구성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바람몰이 나섰다.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전남지역 정계는 그동안 경선과정에서 지지 후보가 갈렸으나 이재명 후보 확정 후 단일대오를 이루고 있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은 3일 오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 중단 없는 도약과 발전을 이룩할 것인가, 다시 주술의 시대로 후퇴할 것인가가 내년 3월9일 판가름 난다”고 설명했다.

또 “대선은 지방선거와 연결되는 중대한 정치과정”이라며 ‘부패 카르텔’과 ‘선량한 국민’의 결전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저들에게 대한민국이 무릎을 꿇는다면 ‘타락한 정치검사’들이 무고한 국민을 탄압하는 과거로 퇴행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사각지대의 소시민은 피눈물을 흘리고 ‘토건비리 세력’들이 활개 치는 ‘부패공화국’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의원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가장 확실한 카드가 이재명 동지이고 새로운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길을 닦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발전시켜온 선진 대한민국의 길, 공정과 성장, 정의와 인권, 한반도 번영의 평화의 길을 이재명 동지와 함께 힘차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후보 이재명 동지와 새로운 민주정부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민주당 시의원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원팀 전략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52명 전원도 이날 오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당내 경선과정에서 철학과 소신에 따라 각각의 후보를 지지해 왔으나, 당내 최종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된 만큼 그 모든 계파를 떠나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극우에 가까운 일보 보수층과 그들과 야합한 일부 극우 언론들이 당내 경선 결과를 놓고 분탕질을 해대고, 과거 범민주 세력권에서 호위호식하던 일부 정치인들이 변절해 야당으로 향하고 있다”며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단 한 명도 일탈하지 않고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후보를 당선 시킴으로써 정권재창출을 이룩하고 자치분권 2.0시대를 완성,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위해 총력으로 합심할 것”이라며 “국민이 잘 살고 사회적 약자들이 없는 행복한 복지국가를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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