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 안전 실천 습관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일기장은 학교 안전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활, 교통, 재난, 폭력 예방, 사이버중독, 감염병 예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어린이의 흥미를 끌기 위해 미로 찾기와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접목했다.
일선 학교(학급) 단위로만 신청을 받아 선착순 배포한다. 개인은 국민안전교육포털(kasem.safekorea.go.kr)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오는 9월 일기장을 쓴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년별 우수작 3점을 뽑아 행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김기영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그 어느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 실천이 중요해졌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일기 쓰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