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와 눈 맞추기 ‘아버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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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 눈 맞추기 ‘아버지학교’ 운영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06.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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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초등 고학년·중학생 자녀 둔 아버지 대상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교육청이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 증진을 위한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2021 하반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자녀 성장과 발달단계에 맞춰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1·2기로 나눠 진행한다.

1기는 오는 7월5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 과정, 2기는 9월9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 과정이다.

시교육청은 직장생활로 직접 참여가 어려운 아버지들을 고려, 총 8회 교육 중 2회는 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아버지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교육 시간도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하반기 ‘아버지학교’ 1기는 초등 고학년(4~6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 역할 ▲아빠가 실천하는 존중과 평등의 성교육 ▲미디어 중독에서 내 아이 지키기(온라인 교육) ▲아빠랑 놀자 등 4개 주제를 통해 예비 사춘기 자녀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이날부터 광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2기는 중학생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다. ▲아빠들의 궁금한 자녀 이야기 ▲좋은 사람, 좋은 부모 그리고 좋은 대화 ▲아빠와 터놓고 나누는 성 이야기(온라인교육) ▲내 마음 들여다 보기 등을 주제로 한다. 사춘기 자녀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는 8월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부모의 말 한마디와 태도가 자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사춘기 자녀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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