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7년 연속 ‘AI 청정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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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7년 연속 ‘AI 청정지’ 유지
  • /류정호 기자
  • 승인 2021.05.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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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가 전담관 운영 등 방역 관리 총력 성과

[영광=광주타임즈]류정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1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과 함께 7년 연속 AI 미발생 청정 지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AI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올해 4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109건이 발생했고 이중 전남지역은 총 9개 시군에서 21건이 발생했으나, 영광군은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7년 연속 AI 청정 지역 유지라는 뜻깊은 성과이다.

영광군에서는 그동안 거점소독시설 1개소와 가금농가 입구 통제초소 7개소를 운영하며 가축 관련 차량의 통제와 소독을 시행했고, 축협 공동방제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협조를 통해 철새서식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가를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또한,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49명을 지정해 1일 1회 전화 예찰과 주 1회 방문점검을 하는 등 청정영광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이번 AI 위기경보 하향 조정 이후에도 그간 강화된 방역 조치를 완화하되 방역 취약 대상에 대해는 관리를 강화해 예방 중심의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7년 연속 AI 미발생 청정영광 유지는 축산농가, 축산단체 그리고 여러 기관의 수고로 이루어낸 성과다”며 “농가에서는 앞으로도 AI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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