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불안 따른 대책 논의
[경제=광주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재홍 1차관 주재로 업종별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자동차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조선협회 등 11개 업종별 단체와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3대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최근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실물 경제로 전이될 경우 우리 수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원고와 엔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도 올해 수출 위협 요인으로 제시됐다. 김 차관은 “1월 일평균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하는 등 올해 수출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최근 신흥국 금융 불안, 엔저 등 대외 여건이 순탄치 않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업종별 협회와 단체가 노력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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