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는 정책선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행복투표함’을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투표함’은 전남도청 현관과 농협 전남본부 금융창구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청의 민원실 등 46개소에 설치했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이나 공약 또는 유권자가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사항을 ‘행복투표함’ 옆에 비치된 행복엽서에 적어 넣으면 된다.

수집된 의견 등은 오는 24일에 있을 전남도선관위 주관 ‘2014 전남도민 매니페스토 어젠다 전달식’에서 정당과 (예비)후보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5월까지 접수된 의견은 유권자의 날과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 등 각종 계기를 이용해 전달해 정당·후보자의 정책·공약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참여는 전남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n.nec.go.kr)를 방문해 ‘행복투표함’ 팝업창을 클릭 후 (예비)후보자에게 바라는 공약을 제시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