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 피해농가 사료 구매자금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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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 피해농가 사료 구매자금 확대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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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지역(10㎞ 이내) 내의 닭·오리 사육농가와 살처분농가, 역학 관련 이동제한 농가에게 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농가당 지원한도는 융자 3억원까지였으나 AI 피해를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9억 원까지 3배로 확대하고, 사료 신규 구입과 기존 외상대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상환 조건은 2년 일시상환이다.

닭은 마리당 1만8000원, 오리는 2만7000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피해 농가는 사육 마릿수 유지 등 사료 구매자금 지원 전제조건 이행 유무에 관계없이 시·군청에 신청한 순서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피해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대상 농가는 모두 460여 농가로, 지금까지 전남도에서는 닭과 오리 118농가에 55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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