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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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행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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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양계농가 지원
[경제=광주타임즈] 유통업계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 지원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닭고기와 오리고기 전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평소대비 3배의 물량인 닭 90만마리, 오리 10만 마리 등 총 100만마리를 판매한다.

이마트 장경철 축산팀장은 “AI의 경우 가열조리할 경우 인체로 감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으로 닭고기와 오리고기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소비부진으로 어려운 양계농가를 돕고 양계농가에 더 큰 어려움이될 추가적인 시세 폭락에 대비하고자 이번 행사를 업계와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이동필 농림부 장관과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 대표, 최규성 국회의원(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민주당 AI특별대책위원장), 한국계육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치킨 시식과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AI 여파가 해소될 때까지 가금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소비자들에게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점포별로 ‘AI 바로 알기’ 포스터와 안내물을 고지하고, 닭고기와 오리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해 가금류의 안정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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