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창평슬로시티 삼지내마을서
11일 담양군은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창평슬로시티 삼지내마을 및 남극루 일원에서 풍요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5회 정월대보름 창평동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평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옛 창평면사무소 앞 당산나무에서 마을신(洞神)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올린 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도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더불어 대나무 연 만들기 체험 및 불깡통 쥐불놀이, 대보름 가마솥 찰밥 등 관광객과 도시민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가족의 무병장수를 비는 소망등 날리기도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행사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연중 가장 먼저 만월이 되는 날로써 많은 세시풍속과 한 해의 운수를 점치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중요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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