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국민화전시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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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한국민화전시회 선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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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행사 가민의 피리연주회도 열려

[문화=광주타임즈] 뉴욕 플러싱 타운홀에서 한국민화전시회와 피리공연이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은다.

뉴욕한국문화재단과 플러싱 타운홀이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설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열리는 한국민화전시회는 ‘민화 -그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한국전통회화 연구회(대표 강바램)의 작가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조선시대의 ‘실용화’인 민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들이다.

‘실용화’는 조선 후기에 일반 민중이나 서민층의 그림으로 유행하였으며, 그림공부를 본격적으로 받지 못한 무명화가나 떠돌이 화가들에 의해서 그려졌다.

한국전통회화 연구회는 한국 전통회화의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창원대학교 한국화 전공교수, 한국화 전공 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4년 일본 오사카, 2009년 프랑스 숄레, 2012년 일본 교토에서 전시회와 강연 현장 수업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의 프리뷰 프로그램으로 피리연주자 가민의 콘서트가 7일 공연되며 전시회 관련 프로그램으로 한지 공예 배우기 워크샵이 9일 열린다.

가민은 지난해 8월 남산한옥마을에서 차세대 명인으로 선정되어 전통음악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전통악기 연주가로 독자적인 예술 영역을 개척하면서 해외활동을 통하여 한국악기를 알리고 해외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미국 라커펠러 재단이 수여하고 아시안 문화위원회 (Asian Cultural Council)이 운영하는 아시아 문화교류 프로그램 기금 수혜자로 선정 지난 2013년 12월 부터 뉴욕에서 3개월간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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