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차기 전략 스마트폰 'G프로2'를 공개한다는 내용을 담은 초청장을 7일 발송했다.
LG전자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4'에서 G프로2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출시일정에 따라 공개시점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MC본부의 조성하 한국영업담당(부사장)과 김종훈 상품기획그룹장(전무) 최용수 MC연구소 상무 등이 참석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G프로2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
1W(와트)급 고출력 스피커도 실렸다. LG전자가 1W급 스피커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음정과 템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 기능도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초청장에 "knock-knock knockin' on"이라는 문구를 적어 화면을 두드리면 켜지는 '노크온' 기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전작인 G프로의 5.5인치보다 커진 5.9인치의 풀HD 화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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