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국립나주박물관 설 연휴 민속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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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국립나주박물관 설 연휴 민속행사 '풍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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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타임즈] 허영우 기자 = 설 연휴기간 동안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설맞이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24일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명절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세시풍속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휴 첫째날과 둘째날은 박물관 전시실 앞마당에서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놀이의 재미를 더해줄 가족대항 대형윷놀이 한판이 연휴 이틀간 오후 2시에 매일 열린다.

유년시절 고향의 동무들과 함께했던 고리던지기와 굴렁쇠 굴리기, 공기놀이, 죽마타기 등 추억의 놀이체험 행사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전통 먹거리 체험행사도 열린다.

연휴 마지막날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차례식 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떡메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어 특별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체험행사는 참가비가 없으며, 박물관 관람은 상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성껏 마련했다"면서 "가족 대항 윷놀이 우승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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