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22일 브라질 보타포고에서 활약한 공격수 호마링요(25)와 파비오(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마링요는 177cm 75kg의 단단한 체구로 돌파와 중거리 슛이 일품인 선수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했다.
2선 공격수로 활약한 파비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능력이 뛰어나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도 탁월하다.
이들은 지난 시즌 한솥밥을 먹어 호흡을 맞춰봤다는 장점이 있다.
호마링요는 파비오에 대해 "공수 전체적인 활동량이 뛰어나고 스피드뿐 아니라 일대일 능력이 좋아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파비오 역시 호마링요에 대해 "상대방을 등지는 플레이와 공간 활용을 잘한다"고 설명했다.
광주는 "두 선수 모두 서로의 스타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공격시 완벽한 조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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