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쇼트트랙 조재범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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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쇼트트랙 조재범 코치 선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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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입은 노진규 대체자로는 이호석 발탁
[스포츠=광주타임즈]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이 눈 앞으로 다가온 소치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두 명의 장비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빙상경기연맹은 20일 열린 경기심판위원회 심의를 통해 쇼트트랙 대표팀의 장비 담당 코치로 조재범(33) 코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팀은 전 장비 담당 코치가 성추행 혐의로 이달 초 직위 해제되면서 그동안 코치 없이 소치동계올림픽 대비 훈련을 벌여왔다.

훈련에 어려움을 느낀 윤재명(50)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는 연맹에 새 코치 선임을 건의했고 조 코치는 심의를 거쳐 새롭게 대표팀을 맡게 됐다.

윤재명 코치는 지난 15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새 코치를 연맹에 추천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새로 장비 담당으로 선임된 조 코치는 22일 프랑스 퐁트 로뮤로 떠나는 대표팀 전지훈련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빙상연맹은 이 외에도 1명의 장비 담당 전문가를 추가로 선발해 전지훈련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연맹은 또 노진규(22·한국체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생긴 남자대표팀의 공백을 이호석(28·고양시청)으로 메우기로 했다.

올 시즌 월드컵 출전은 물론 꾸준히 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 온 이호석의 합류로 남자 5000m 계주 역시 큰 문제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은 오는 22일 프랑스 퐁트 로뮤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 2월 5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로 넘어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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