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체육회장배 축구대회에 22개팀 500여명 참가
장흥은 맛깔스런 음식과 후덕한 인심, 겨울철에도 평균4℃이상의 포근한 날씨 등 운동하기 좋은 천혜의 지리적 여건과 실내체육관 및 축구 전용구장 개방 등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면서 참가팀들로부터 최적의 동계훈련지로 호평 받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남자팀 뿐만 아니라 여자 12개팀 250여명을 포함하여 총 22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18일간의 일정으로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4개팀이 결승진출을 다투며 장흥공설운동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장흥군에는 축구전지훈련팀 외에도 육상 7팀 6,000여명, 정구 2팀 50여명, 씨름 8팀 120여명 등이 2월말까지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으로 전년도에 비해 680명이 늘어난 6,670여명이 장흥군을 찾을 예정이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군정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소득은 4억5천여만원 정도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각종 운동부 선수들이 장흥을 찾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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