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 6기 해외 단기 어학연수 실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어학연수단은 학교장 추천과 영어시험을 거쳐 철저하게 실력을 인증받은 강진의 미래 인재들로,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강진외국어타운에서 사전 영어학습을 받았다.
미국 어학연수는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며 마운트사이고등학교에서 어학수업, 참관수업에 참여한다. 미국 현지 학생 및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된다.
필리핀 어학연수는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필리핀 딸락주 딸락주립대학교에서 어학수업, 딸락주립대 교육대학교 대학생들이 직접 실시하는 1:1튜터 프로그램,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관내 학생들의 시야가 강진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에는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관내 학교에 다양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밝혔다.
강진=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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