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원도심 노후 하수관 777억 들여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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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도심 노후 하수관 777억 들여 정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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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전남 순천시 원도심 지역의 하수관거 BTL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회 김광진 의원(국방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순천시 원도심지역 하수관거 BTL사업의 사업비 777억원이 환경부 계획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재정계획에 전액 반영하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순천시 장천동외 5개 동 4713가구의 하수관 및 배수설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자가 시설투자비 및 운영비를 투자하고 20년간 상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순천시 원도심의 경우 상습적인 침수와 여름철 악취발생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강우 때 불명수 과다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열악한 공기업 재정형편과 재원조달의 한계로 사업의 장기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민간자본을 활용한 BTL사업이 필요했으며 일반재정사업으로 추진할 때 원도심 하수도정비는 2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도심을 흐르는 동천, 옥천, 해룡천 수질오염을 예방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이미지를 제고하고 원도심 하수도를 도심재생차원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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